쩡 언니입니다. 자취생이 치킨을 혼자 시켜 먹다 보면 남게 되는데요, 먹다 남은 치킨 활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집에 전자레인지와 에어 프라이기를 구비해두지 않아서 오직 가스와 프라이팬으로 치킨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 거예요.
전자레인지나 에어 프라이기가 있으면 한번 더 데워 드시면 되겠죠?(ღ•͈ᴗ•͈ღ)
BHC 뿌링클 치킨이 남았어요. 혼자 먹으니 꽤 남게 되어 3일에 걸쳐 먹고, 셋째 날 점심과 저녁을 남은 치킨으로 볶음밥 해서 먹었답니다. 뿌링클이 약간 느끼할 수 있어서 김치 넣고 해 먹기에 제격이었어요!!
< 남은 치킨으로 치킨 볶음밥 만드는 방법 >
1. 남은 치킨 살을 발라준다.
2. 잘게 썬 김치, 진간장, 참기름, 청양고추를 준비한다.
3. 프라이팬에 파 기름을 두르고 먼저 김치를 볶아준다. (신김치면 설탕 1스푼 넣고 볶기)
4. 남은 치킨 살을 넣고 간장 2스푼을 넣어준 뒤 볶으면서 간 조절을 해준다.
5. 기호에 따라 청양 고추와 밥을 넣고 볶아준다.
6. 마지막에 참기름 1스푼 듬뿍 넣어준다. 완성!
짜잔! 완성!!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맛있으면서 살짝 매콤했어요. 뿌링클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단짠 조화가~~~!!!!!!!!!!
무가 남아서 밥 먹으며 가끔씩 씹어 먹으니 시원하더라고요@.@
남은 뿌링클 치킨은 시간이 지나면 느끼해지기 때문에 김치 볶아서 먹는 게 최선이네요.
양이 많아서 점심에 먹은 볶음밥을 남겼다가 저녁에 한 번 더 프라이팬에 데워먹었어요!
3일 만에 드디어 뿌링클 완전히 해치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 볶음밥 다 먹고 치킨무로 시원하게 마무리~!!
인터넷 글 보면 뭇국물을 먹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는 못 먹겠더라고요. 시원한 무를 아삭하게 먹는 게 젤 좋더라구요.
남은 치킨 버리지 마시고~~!! 살만 발라서 굴 소스랑 청양고추 넣고 볶아 술안주로 만들어 드시거나
저처럼 치킨 볶음밥 만들어서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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